뉴진하이 2025. 3. 11. 10:24

제주도

 

제주도(濟州島, 영어: Jeju Island)는 대한민국의 남해에 위치한 섬이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섬으로, 행정구역상 제주특별자치도에 속한다. 섬의 면적은 1,846km²[1]인데 이는 대한민국 면적의 3.72%에 해당한다. 2024년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약 70만 명으로, 공식적으로 섬으로 인정되지 않는 김포반도를 제외하면 한국의 섬 중에서 가장 인구가 많다. 또한 제주도는 중앙의 한라산을 중심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어 동서 73 km, 남북 31km의 타원형 모양을 하고 있다. 일주도로 길이는 181km, 해안선은 258km이다. 제주도의 북쪽 끝은 김녕해수욕장이고, 남쪽 끝은 송악산이며, 서쪽 끝은 수월봉, 동쪽 끝은 성산 일출봉이다. 제주도는 온대 기후에 속하며, 겨울에도 거의 영하로 떨어지지 않고 영상을 유지한다. 황해와 동해, 동중국해 경계에 자리잡아 대한민국의 정치·경제는 물론 군사상으로도 중요한 지위에 있다. 또한 2002년 12월 16일 유네스코가 제주도의 기후 및 생물 다양성의 생태계적 가치를 인정하여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하였다. 가파도뿐만 아니라 한라산, 성산 일출봉, 거문오름 용암동굴계가 학술·문화·관광·생태 등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정받아 2007년 6월, 제주 화산섬과 용암 동굴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되었다. 2010년 10월 3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GGN)가 제주도 지역에 세계지질공원을 인증했다. 역사 이 부분에서는 형성 과정을 포함한 제주도의 자연사, 문화사를 설명합니다. 일반적인 역사는 제주특별자치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화산섬 제주는 신생대 제3기말 플라이오세에서 신생대 제4기 플라이스토세에 걸친 화산활동의 결과로 형성되었다. 즉 신생대 제3기말 플라이오세에 기저를 구성하고 있는 현무암이 해상에서 분출된 이후, 신생대 제4기(120만년 전~25,000년 전) 동안 계속적인 화산활동의 결과로 만들어진 성산층, 화순층, 신양리층 등의 퇴적암층과 현무암, 조면암질, 안산암, 조면암 등의 화산암류, 그리고 후화산 작용에 따르는 각종 화산쇄설물 등으로 제주도가 형성된 것이다. 제주에서의 화산활동은 크게 5회의 분출 단계로 구분되고 있으며, 110회 이상의 용암분출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2] 전설 제주도의 탄생 신화와 관련하여 여러 가지 신화가 전해져 내려오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설문대할망의 전설이다. 이와 관련된 신화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설문대할망: 제주도를 만들었다는 거대한 여신이다. 산방산: 원래 위치는 한라산의 꼭대기였다는 제주도민들의 주장이 담겨있는 곳이나 실제로는 별도의 화산활동에 의해 만들어진 종상화산이다. 영실기암: 기암괴석이 많은 영주 10경의 하나이다. 오백장군이라고도 부르는데, 설문대할망의 500명의 자식이라 한다. 이어도: 제주도의 전설에서 유토피아로 그려지는 섬으로, 1990년대에 들어 제주도민들에 의해 현재의 이어도로 주장되기도 한다. 백록담 : 제주도의 한라산 화산작용으로 형성된 화구호(호수)이다. 용두암: 제주시 해안가에 위치한, 용암이 굳어진 바위이다. 바다 속에 잠긴 부분까지 포함한 40m 정도의 바위가 용 모양을 이룬다. 삼성혈: 양을나, 고을나, 부을나의 삼신이 솟아난 곳이라 한다. 이름 제주도는 다음과 같은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다. 도이(島夷) 동영주(東瀛州) 주호(州胡) 탐모라(耽牟羅) 섭라(涉羅) 탁라(乇羅) 탐라(耽羅) 크벨파르트, 퀠파트, 켈파르(Quelpaert, Quelpart, Quelpaërt): 1910년 일제강점기 전에는 크벨파르트라고 서양에 알려졌는데,[3][4] Quelparte[5] 또는 Quelpaert Island[6]는 네덜란드의 배 크벨파르트 데 브라크(네덜란드어: Quelpaert de Brack)호가 발견했다는 의미이다. 삼다도(三多島): 바람, 여자, 돌이 많은 섬이라 삼다도라 불린다.[7] 삼무도(三無島): 도둑, 거지, 대문이 없는 섬이라 삼무도라 불린다. 지질 제주 화산섬과 용암 동굴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라산 백록담 영어명* Jeju Volcanic Island and Lava Tubes 프랑스어명* Île volcanique et tunnels de lave de Jeju 등록 구분 자연유산 기준 Ⅶ, Ⅷ 지정 역사 2007년 (31차 정부간위원회) 웹사이트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안내 * 세계유산목록에 따른 정식명칭. ** 유네스코에 의해 구분된 지역. 제3기의 서귀포층과 제4기에 속하는 성산층·화순층 등의 퇴적암층과 현무암·조면질안산암·조면암 등의 화산암류, 기생화산에서 분출한 화산쇄설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도에서의 화산활동은 크게 5회의 분출윤회로 구분되며 총 79회 이상에 달하는 용암분출이 관찰되고 있다. 특히 제주 전 면적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현무암류는 온 섬을 덮어 삼다(三多)의 하나인 ‘석다(石多)’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 현무암은 구멍이 많고 점착성이 있으며 검은 빛깔을 띠는데, 가옥이나 담장 등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360여 개에 달하는 측화산(기생화산)은 성산층 및 화순층 퇴적기에 형성된 것과 최후의 후화산활동의 산물인 제5분출기에 속하는 것으로 구분된다. 남부해변에서는 용암과 바다가 만나 육각기둥을 이룬 주상절리대를 관찰할 수 있다.[8] 제주도 지역 제4기 화산암의 마그마의 발생 심도는 약 150~250 km로 추정된다.[9] 지하수 제주도의 지질은 주로 감람석현무암으로 구성되며 그 외에 조면암, 조면암질안산암, 응회암 및 화성쇄설층이 있다. 제주도의 지하수는 육지의 물이 지하로 침투하여 계속 내려가다가 하부의 불투수층(치밀질암석 및 점토층)을 만나 더 이상 밑으로 내려가지 못하고 그대로 부존되거나, 불투수층에 의해 차단되지 않고 그대로 기저로 유입되어 해안가에서 용출된다. 제주도에서는 185개소 이상의 용출수가 해안을 따라 발달한다. 지하수 연구 결과 제주도의 지하수는 섬의 동부지역을 제외하고 같은 근원에서 산출된 것으로 보인다.[10] 지형 하늘에서 바라본 제주도 북쪽 면. 가운데에 한라산이 보인다. 제주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산섬이다. 화산 활동으로 생긴 기생 화산인 오름, 주상 절리, 용암 동굴, 현무암 지대 등을 많이 보존하고 있다. 주봉인 한라산을 중심으로 하여 동서사면은 매우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으나 남북 방향에서는 약간 급한 사면을 갖는다. 한라산 이 부분의 본문은 한라산입니다. 거대한 화산 폭발로 바다에서 뜨거운 용암이 솟구쳐 올라와 한라산이 만들어졌다. 그 중 가장 크게 솟구친 분화구가 있다 주상절리 용암이 흐르다가 차가운 공기, 바닷물과 만나 부피가 줄어들고 고체로 굳어지면서 오각형, 육각형 모양의 돌기둥이 되었다. 용암 동굴 용암 동굴은 굳은 용암의 표면 아래에 생긴 동굴로, 용암의 표면이 굳은 뒤 내부 용암이 빠져나가면서 만들어진다. 제주도에 있는 대표적인 동굴로는 만장굴이 있는데 이는 한라산에 의해 생긴 것이 아니라 거문오름에 의해 생긴 용암동굴계의 일부이다.